예전부터 함 가봐야지가봐야지 했다가 드디어 가보게된 오는정 김밥. 예약하고 주문할 수 있다는 소문에 김밥이 맛있어봐야 얼마나? 라는 생각으로 항상 패스하던 곳이었는데, 제주공항 도착후 나름 단골 쌍둥이 횟집 가는길에 픽업하기로 함. (서귀포. 바로 근처) 공항에서 이동하면서 전화로 예약하고 이동했는데 (예약시간 지나서도 안오면 다음사람으로 넘어가는 시스템)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여 주변을 빙빙돌다 근처 빵집에서 빵도 왕창 사고나서야 예약시간이 됨 ㅎㅎ이렇다고 함. 예약시간에 바로 없어도 30분안에만 오면 되나보다라고 이때 알았음ㅎㅎㅎ 암튼 예약전화할때 정말 오랜시간 통화중이다가 겨우 통화가 되었는데(경쟁 치열) 도착해서 보니 한 명이 전화예약, 현장판매, 현장예약 다 받고 계시더라능. 암튼 우리는 3줄을 포장하여 의기양양 픽업 완료우선 두줄짜리 포장을 뜯어 먹습니다. 원래는 쌍둥이 횟집가서 밥먹고난후 숙소가서 먹을 생각이었는데. 헉 한입 맛보니 멈출수가 없었다특별한 무언가가 들어가는거 같진 않았는데 정말 맛있다 T_Tb 담에 가면 또 사먹을 생각 있음.오는정김밥에서 자리를 옮겨 이동한 쌍둥이 횟집. 사실 회가 메인인 횟집이겠으나. 나름 수년째 다니고 있는 쌍둥이 횟집의 다양한 반찬들이 김비누씨에게는 메인이 되겠다 (..)몇년전에 올린 쌍둥이 횟집 포스팅이 별도로 있으니 오늘은 간단하게만 업. (이외에도 엄청난 양의 반찬들이 있음)마무리는 볶음밥그리고 매운탕 꺄. 쌍둥이 횟집의 매운탕은 단독메뉴로 빼도 좋을 만큼의 퀄러티라고 말할 수 있겠다.밥먹고 숙소로 이동하는 길(서귀포-평대)에 비자림숲 근처에서 발견하고 잠깐 들른 풍림다방. 여기 분위기랑 너무 좋았어서 별도 포스팅으로 다시 올려놓겠음.
메뉴는 단촐하지만 좋은 향이 가득했던 까페 내부까페타히티. 아인슈페너 인 듯 함. 이거랑 핸드드립 같이 주문했든데 커피맛이 매우 괜찮았다.저녁은 숙소에서 딩가딩가하다가 근처 5분이내 거리에 있던 해맞이쉼터로 고고해산물라면(꽃게라면)과 파전 주문. 벽 곳곳에 나 여기 다녀갔다 인증. 오른쪽 두분이 사장님 내외인듯? (저분도 다녀가셨군)진짜 꽃게가 들어있던 꽃게라면.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맛. ㅎㅎ 그리고 강식당 튀김 스러웠던 파전! 아아 이 파전이 정말 겉바삭속촉촉 맛 제대로라 신음하면서 먹음. 양이 진~~~짜 많아서 반은 포장해가서 숙소에서 담날 아침에 꿀맛같이 먹음. 식어도 맛있는 파전 (눅눅해지지도 않고)